김성제 의왕시장 "위례~과천선 연장 필요"…유의동에 지원 요청

"대규모 주택공급 걸맞은 교통망 필요"…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왼쪽)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9/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국회의사당에서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을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접한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동탄~인덕원선, GTX-C 노선 등 추진 중인 광역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철도망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김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지구 등 대규모 주택공급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주택공급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의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의왕시의 분리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인근 주택지구를 광역적으로 연계하는 데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그는 "국가철도망 계획의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한 의왕시의 주요 철도 현안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과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등 의왕시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국회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