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의원 "의료정책 실효성 가지려면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해야"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이천병원서 지역필수의료 해법 논의
'이천 필수의료 강화 3대 건의' 전달…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뜻 모아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천시 지역위원장)이 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천권 필수의료 현안을 살피고,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윤 의원,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등 경기도 관계자, 한미연 이천시 보건소장,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등 이천시 관계자,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 등 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천의 필수의료 현안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윤 의원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 이천권 필수의료 현안 △경기 이천권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 △경기도 공공임상교수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의원은 정은경 장관에게 '이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3대 건의'도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이천병원을 경기 동남부 응급·심뇌혈관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중증·응급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전문의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배분 시 수도권·비수도권이라는 지역 구분보다 의료접근성·의료인력·의료취약도 등 실제 의료 여건을 우선 반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윤 의원은 "이천은 수도권에 있지만 경증 환자를 제외한 입원환자의 관내 의료 이용률이 38%에 불과한 대표적 의료취약지"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응급·중증 환자는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해야 해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역의 의료 현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천시민을 대표해 2차 의료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세 가지 건의안을 장관에게 전달했다"며 "관련 정책이 지역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되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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