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신속 진압"…안산시, 민간수조 보유 기업 3곳과 손 잡아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발생 시, 민간 기업으로부터 지하 수조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6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를 비롯해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 등 6곳은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성곡동 산단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산단 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민간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 수조를 용수로 조달, 소방용수로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는 목적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여러 소화전에서 동시에 사용된 소방용수 공급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6월7일 오후 9시5분께 성곡동 소재 한 종이박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을 비롯해 25개 업체가 불에 탔다. 완진은 이튿날인 8일 오전 10시47분께 이뤄졌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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