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인 미래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시동…첫 장애인 국제교류
중국 우시시서 AI·반도체 체험…"포용적 국제교류 새 지평"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우시시에서 '2026 장애인 미래산업 대응 AI·반도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외 교류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기도이천시지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참가단은 현지 AI·반도체 및 드론 관련 기업을 방문해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의 발전 현장을 체험했다. 우시시 양시구 장애인연합회 등 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 복지정책과 직업재활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장애인들과 교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천시와 우시시는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을 계기로 2005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 우호교류 21주년을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국제교류 역사상 처음 실시된 장애인 대상 해외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교육·문화·스포츠 등으로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국제교류 정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와 우시시는 그동안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와 '국제의 달' 행사 참석 △이천도자기축제와 이천인삼축제 등을 통한 문화·농업 교류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등 청소년·예술 교류 △우시시 대표단의 이천 방문과 공무원 교류 △도자예술·반도체·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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