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름값 4개월 째 하락…휘발유·경유 1800원대

8월 4주차 휘발유 1857원, 경유 1839원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23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2026.8.23 ⓒ 뉴스1 최지환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내 기름값이 약 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 차 기준 도내 1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28원 하락한 1857.5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1L당 1839.07원으로 지난주 보다 0.17원 떨어졌다.

도내 휘발윳값은 16주 동안, 경윳값은 15주 동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1주차 2012.80원 → 2주차 2012.52원 → 3주차 2011.72원 → 4주차 2011.30원 → 6월 1주차 2010.36원 → 2주차 2009.59원 → 3주차 2008.65원 → 4주차 2007.00원 → 7월 1주차 1940.81원 → 2주차 1884.17원 → 8월 1주차 1861.58원 → 2주차 1860.23원 3주차 1858.83원 → 4주차 1857.55원 등의 추이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5월 1주차 2006.09원 → 2주차 2006.20원 → 3주차 2005.57원 → 4주차 2005.17원 → 6월 1주차 2004.36원 → 2주차 2003.87원 → 3주차 2003.03원 → 4주차 1999.47원 → 7월 1주차 1929.60원 → 8월 1주차 1841.19원 → 2주차 1839.93원 → 3주차 1839.24원 → 4주차 1839.07원 등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8월 4주 차 기준, 1배럴당 92.1달러로 전주대비 0.9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 휘발유는 111.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보다 2.3달러, 경유는 154.5달러로 전주대비 9.2달러 등으로 각각 떨어졌다.

8월 4주차 국제유가는 주중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로 하락했으나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주 후반 하락이 제한 됐다고 정유업계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으로 국내 기름값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9차 석유 최고가격제는 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 등이다. 8차 최고가격제 때와 동일하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 여부는 통상 2~3주 뒤에 결정된다.

한편 전날(16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연천으로 각각 1L당 1905.80원, 1883.20원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고양과 김포로 각각 1L당 1831.29원, 1809.84원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