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 주민 96.1% '조경형 방음 숲' 선호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과천대로 연접 구간의 방음벽 설치와 관련해 주민의 96% 이상이 '조경형 방음 숲'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정타 사업 준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음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S1, S4, S8 등 연접 3개 단지에서 주민 전자투표 결과, 참여 세대의 96.1%가 조경형 방음 수림대(숲)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머지 3.9%는 기존 방음벽 설치를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전자투표는 S1·S8단지가 지난 5월, S4 단지가 지난 6월에 각각 실시됐다.

시는 향후 시민의 찬반 의견, 개선 사항 등이 담긴 내용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에 정식 공문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전제로 저소음 포장, 방음 둔덕 등도 수림대로 전환 가능한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민대표와 함께 '실무 협의체'를 통해 법적 소음기준을 준수하면서 방음벽을 효과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