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로서 레미콘 8m 낭떠러지 추락…70대 운전자 "브레이크 고장"

중앙분리대, 차 2대 잇따라 추돌 후 떨어져…병원 치료 중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5/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2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교차로 부근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차가 8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 운전자인 70대 남성 A 씨가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 씨를 제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레미콘 차는 남북대로 양지 방향으로 향하던 중 중앙분리대와 도로변에 주차된 승합차, 승용차 등 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승합차 역시 레미콘 차와 함께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차를 멈추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