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광주향교·숭렬전서 '고유례'…민선 9기 출범 알려

경기 광주시와 시의회가 25일 광주향교와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민선9기 출범을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와 시의회가 25일 광주향교와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민선9기 출범을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5일 광주향교와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심도식 광주향교 전교와 이단우 성균관유도회 회장, 지역 유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광주시정과 광주시의회 의정의 발전을 기원했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유교 의례다.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 수령이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제례를 올리며 성실한 시정을 다짐하는 절차로 치러져 왔다.

박관열 시장과 박상영 의장, 시의원들은 고유례를 올리며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화합과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관열 시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광주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성실히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상영 의장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광주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고유례 봉행을 계기로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때도 2022년 8월 31일 방세환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유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향교와 숭렬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다.

당시에도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시장과 시의원들의 취임을 성현과 선현들에게 알리고,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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