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시민이 원하는 사업 앞당기고 재정 관리는 철저히"

용인시, 민선 9기 공약사업 207건 확정

이상일 시장이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을 207건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 준비에 들어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시민들은 공약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성복동 특수학교 신설 등 추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시는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 선정한 225개 공약을 부서별로 검토해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단발성 행사와 기존 사업은 일반사업으로 분류해 공약사업을 207건으로 조정해 이날 보고했다.

주요 사업에는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철도건설기금 신설, AI융합예술고와 특수학교 설립, 이동저수지 일원 복합문화거점 및 처인미르휴먼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SRT 구성역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등 철도사업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도 힘쓸 방침이다. 사업별 목표와 연도별 추진계획,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실천계획서는 시민평가단의 평가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 시 누리집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공약을 고려해 통합적인 재정 관리를 강조하고,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시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은 지난달 20일 활동 결과 보고회를 갖고 공약사업 225건을 목록화해 공유했다. 시정 운영을 위한 20개 정책 제언도 전달했다.

당시 기획단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시민 행복 증진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행정 실현을 5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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