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미끼로 계좌·OTP 받아 보이스피싱 자금세탁…3명 구속
- 양희문 기자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계좌와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넘겨받은 뒤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 세탁에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통산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피해자 B 씨에게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OTP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B 씨 명의 계좌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해당 계좌를 통해 이뤄진 거래는 49건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피해 액수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뒤 잠복수사를 벌여 일당을 긴급체포했다.
또 이들의 김포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10대, 노트북 2대, 은행 OTP 카드 28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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