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덕은역' 24일 첫 삽…2031년 하반기 개통
한준호 의원 "당초 계획 없던 정거장 추가" 성과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정거장 중 하나인 '(가칭)덕은역'이 오는 24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1일 고양시와 한준호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고양시을)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은 총 민간투자비 약 2조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0.03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서해선 대곡역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2·5·9호선 등 주요 노선과 환승(4개소)이 가능해져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혁명을 이끌 핵심 철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4일부터 시작되는 덕은역 수직구 공사는 지하 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기능을 겸하는 핵심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본격적인 지하 터널 굴착을 알리는 첫 공사다.
당초 '덕은역'은 대장~홍대선 사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덕은지구 입주민들의 염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준호 의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및 관계 부처 설득 끝에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한준호 의원은 "덕은역 수직구 실착공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화곡, 가양, 상암 등 노선 전반에 걸쳐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대장~홍대선이 차질 없이 완공되어 덕은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장~홍대선'은 지난해 9월 실시계획 승인 및 사업고시를 완료한 뒤, 같은 해 12월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공사 기간은 약 72개월(6년)로,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 후에는 기존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동시간이 24~27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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