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수영장이"…경기도교육청, 수원·화성 등 4개 지역 선정
올해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 4개 사업 선정
수원·포천·하남·화성에 1330억 투입
- 배수아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4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생활 거점으로 확장하는 게 골자다. 도교육청은 100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5개, 2024년 9개, 2025년 6개, 올해 상반기 2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수원, 포천, 하남, 화성 4개 지역에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사업비 1330억 원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766억 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우선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는 총 284억 원을 들여 수영장, 체육관, 지하 주차장을 건립한다. 지역 수요에 비해 부족한 체육 시설을 확충, 학생의 생존수영 수업과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폐교도 리모델링한다. 도교육청은 포천시 보장초등학교에 잔디 운동장 조성과 기후변화 체험관, 탄소중립 체험관, 미디어 체험관, 마을 역사관 등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6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하남시 남한중학교에는 481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시설, 청소년시설 등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한다. 신도시인 교산지구 내 과밀 교육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돌봄·체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전 세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화성시 진안중학교에도 497억 원을 들여 돌봄센터, 체육관, 공연장, 마을교육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구도심 내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학생에게는 만남과 소통의 장을, 주민에게는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을 라스(RAS)인성키움교육, 온동네 돌봄,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 등 교육정책 사업과 연계해 교육·돌봄 시설을 더욱 확충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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