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잘 자라줘 기특"…양평서 올해 첫 벼 수확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폭염에도 잘 자라준 벼가 기특합니다."
경기 양평군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지평면에서 전경복 씨 농가가 지난 4월 첫 모내기를 한 후 4개월여 만에 벼를 수확했다.
전 씨는 자신의 논(1.65㏊)에서 벼 약 10톤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건조·가공 후 판매될 예정이다.
고시히카리 품종은 밥을 지었을 때 새하얗고 우수한 광택이 특징이다.
전 씨는 "한동안 극한 폭염이 이어졌는데 잘 자라준 벼가 기특하다"며 "모든 농업인이 고생한 만큼 풍년이 돼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첫 수확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농업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양평쌀의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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