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 27일 킨텍스서 고액 체납자 압류동산 620점 공매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행사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23개 자치단체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620점이다.
고양시는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속해서 가택수색을 벌여 왔다. 이번 공매에 고양시는 압류한 위블로·까르띠에 명품 시계, 샤넬·루이뷔통 등 명품 가방, 까르띠에·반클리프 팔찌, 귀걸이 등 귀금속, 양주, 미술품 등 194점을 출품한다. 자세한 물품 명세는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에 한정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낙찰자에게는 당일 현장에서 낙찰 대금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도는 참관객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가액을 보상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온라인 전자 경매 방식으로 압류동산을 공매한 결과 438건이 낙찰, 총 4억8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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