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집중안전점검 평가 1위…122개 시설 점검

경기 수원시 관계자와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9/뉴스1
경기 수원시 관계자와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9/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 도내 31개 시·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용인시와 안산시를 제치고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며, 향후 집중안전점검 정부포상 우수 시·군 후보로 우선 추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5개 시설 유형, 12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중앙부처 위임 시설 37개소, 지자체 선정 시설 78개소, 주민 점검 신청 시설 7개소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점검에는 공무원 263명과 민간 전문가 337명, 공사 관계자·시민 123명 등 모두 723명이 참여해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 검사를 벌였다.

수원시는 시민 안전점검 참여도 확대했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과 여성민방위대, 자율방재단 등 시민단체가 교량과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안전 홍보에 참여했다.

6월 자동차세 고지서 뒷면에는 QR코드를 활용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안내했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안전점검 참여도 독려했다.

점검 결과 122개 시설 가운데 57개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5개소에서는 보수·보강 등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발견됐다.

65개소 가운데 39개소는 조치를 완료했다. 17개소는 올해 하반기, 9개소는 2027년까지 보수·보강을 마칠 예정이다.

수원시는 모든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매달 이행 상황을 점검해 안전 취약 요인이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집중안전점검 정부포상 규모와 훈격은 오는 11월 확정되며, 12월에는 정부포상 및 유공자 추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