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민생 지킨다"…예산 삭감 제보센터 운영

제2회 추경 앞두고 민생·법정 예산 보호·선심성 사업 검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내달 제393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민생·복지 예산 삭감 제보센터'를 운영한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세수 부족을 이유로 한 일괄적인 예산 삭감을 막고, 지난 본예산에서 미편성된 복지 예산을 비롯해 필수 민생·법정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켜내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도지사 공약 등을 이유로 편성된 신규·증액 사업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엄격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산의 삭감 여부뿐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객관적 기준 없이 이뤄진 부당한 예산 삭감에 단호히 대응하고 도민의 살림살이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제보센터는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접수하며, 국민의힘은 접수된 내용을 제2회 추경안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추미애 지사는 최근 도의 채무가 약 7조 원에 달하다며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고, 9월 임시회에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