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시장 "광주 지나는 용인 반도체 용수관로, 성장동력 되게 해달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 지역 현안 지원 요청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김성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자원 및 자연환경 보전에 따른 각종 규제로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 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가 받게 될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퇴촌면 광동리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사업 등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박관열 시장은 "광주시는 수도권 상수원 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지만, 그에 따른 지역 발전의 제약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국가적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장관은 각종 규제를 받는 광주시의 상황과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 규제에 따른 지역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용인 반도체 통합용수공급사업을 상생과 미래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지난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박관열 시장과 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 직통TF' 회의를 갖고 용인 반도체 용수 관련 사안을 성장동력화 하는 방안 모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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