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나노기술원서 '염소가스 누출' 신고…200여명 대피(종합)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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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12일 오전 8시 23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2층 클린룸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비상벨이 울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당시 20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한국나노기술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염소가스는 클린룸 내 장비에서 일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로 확산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나노기술원 출입 통제는 3시간 여 만인 오전 11시 30분께 해제됐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에 포함된 위험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된다.

흡입 시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 곤란을 유발한다. 피부와 안구 등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 피부염, 안구 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