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고양시, 신청사 건립 재가동…'타당성 재조사' 의뢰
행정절차·검증기간 단축으로 사업 지연 최소화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전임 시장 시절 시청사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 계획으로 중단됐던 신청사 건립 계획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한다.
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신청사 건립사업의 사업규모와 총사업비 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받기 위해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번 재조사는 최초 타당성 조사 이후 기간 만료 및 사업비 변동 등 변화된 재정 여건을 행정절차에 반영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재정적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검증해 사업 추진의 합리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타당성 재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서 수행하며,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비롯해 기술적 검토, 사업규모 및 총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시는 행정절차 단축 기조에 맞춰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후속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변화된 재정 여건을 명확히 반영하고 사업의 객관성과 추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절차"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단순한 공공청사 건립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7기 덕양구 주교동(원당) 일대에 신축하는 것으로 부시 선정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민선 8기인 2023년 1월 이동환 전 시장이 요진건설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며 중단됐다. 이에 기존 원당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더불어 시의회와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