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현안 업무회의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행정 신뢰·투명성" 강화

공직자 보고서 1장짜리 핵심으로 요약
전체 간부회의 월2회→1회…대신 '토론 강화'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정덕영 경기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시정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업무회의 과정은 온라인 시스템으로 실시간 생중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직원들과 시민들은 주요 정책이 어떤 맥락과 토론을 거쳐 결정되는지 단편적인 결과물로만 접했지만, 앞으로는 회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알권리를 끌어올리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행정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월 2회 운영했던 전체 간부회의를 월 1회로 줄이고 대신 문제해결형 토론 회의로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간부회의가 기존에는 보고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토론과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현안 사항 보고회 때 핵심만 직관적으로 정리한 1장짜리 요약 보고서만 공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장황한 서술형 문서는 지양하도록 했으며 복잡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그래프 등 시작 자료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 등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의 하수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며 '끝까지 책임지는 일 처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덕영 시장은 "공직자가 보고서 작성보다 현장을 한 번 더 찾고, 격의 없이 소통할 때 비로소 시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행정 혁신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