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연천 구석기 엑스포', 글로벌 문화유산 축제로 개최
기획예산처 국제행사심사위, 국고지원 타당성 인정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지난 5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147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지난 2026년 3월 기획예산처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석기 문화유산과 학술·전시·체험·국제 교류를 융합한 글로벌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그동안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천구석기축제를 33회에 거쳐 개최하며 축적된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 문화 행사로 확장해 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계기로 향후 행사 콘텐츠 고도화, 국내외 홍보 강화, 참가국 및 관련 기관 유치, 학술·전시 프로그램 내실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연천군민과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연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가치와 연천군의 문화관광 성장 가능성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제 문화유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1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4개 사업에 대해 심사했다. 그 결과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와 함께 '2027 제4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및 제29차 환경보호위원회'(외교부 주관, 2027년 5월 17~27일 개최)와 '2027 국제농업박람회'(전라남도 주관, 2027년 10월 22~31일 개최) 등 3개 사업에 대해 국고 지원이 타당한 것으로 인정했다.
반면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사업은 국고지원 타당성이 미흡해 향후 재심사 또는 재신청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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