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학소재 제조 공장서 전날 이어 또 '연기'…3명 대피
소방, 현장 통제 후 상황 파악
- 김기현 기자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7일 오전 7시 4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의류 날염용 화학소재 제조 공장 관계자로부터 "공장 외부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인근 기숙사에서는 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한 후 자세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곳은 전날(6일) 오전 7시 47분께 창고에 보관돼 있던 원료 중 '이산화티오요소'가 자연 발화하며 연기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산화티오요소는 표백 등에 사용되는 유기황 화합물로, 독성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지만 위험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연기가 발생한 공장은 지상 5층, 연면적 6581㎡ 규모다.
안산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두 차례에 걸쳐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 공장 내 연기 발생 사실을 알리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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