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서 유독 물질 '하이드라진' 유출…300여명 대피
- 김기현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6일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연구실에서 유독성 물질인 하이드라진이 유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유해 물질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11대와 인력 22명을 동원해 연구실을 환기하고, 흡착포로 하이드라진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하이드라진은 발연성이 높아 주로 로켓 연료로 사용된다. 다만 인체 발암성 및 유독성이 있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유출된 하이드라진 양은 약 200㎖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이드라진이 든 유리병을 보관한 상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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