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중대경보 고양시, 영농종합상황실 비상 가동…"농업인 안전 우선"
현장기술지원반 지도, 피해 여부 예찰, 온열질환 예방 안내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영농종합상황실 비상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 영농종합상황실은 여름철 폭염·호우·태풍 등 농업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운영된다. 시는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재해 정보 신속 전파와 함께 현장기술지원반을 가동해 농업인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중대경보 발령에 맞춰 농업인과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급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농작업 중지 권고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전파 중이다. 동시에 권역별 현장기술지원반이 시설하우스와 노지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밀착형 기술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기술지원반은 고온 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채소·과채류·화훼 작목을 중심으로 △시설하우스 환기 및 차광 관리 △적정 관수와 토양 수분관리 △생육상황 및 피해 여부 예찰 △농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을 집중 지도한다.
또, 폭염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에게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폭염 속에서 농작물의 수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대에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낮에 물을 주면 흙 속의 수분이 뜨거워져 오히려 작물의 뿌리가 상할 수 있다.
또한 강한 햇빛이 내리쬘 때 작물 위로 차광막을 씌워주면 잎과 열매가 타들어 가는 '일소 현상'을 막고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토양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볏짚, 깎은 풀, 우드칩, 농업용 필름 등으로 작물의 뿌리 주변 흙을 덮어주는 것도 좋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