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 징수 평가 '최우수'…체납액 50억 원 징수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도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징수활동비 1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 실적을 토대로 이뤄졌다.

그동안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상자산 등 은닉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추진해 왔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올해 상반기에만 체납액 50억 원을 징수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포상금 1400만 원을 체납자 실태조사 강화와 신규 징수기법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징수는 강제 집행뿐 아니라 납세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도 중요한 만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과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균형 있는 징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대희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