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경기 온열질환자 294명…평택 26명·용인 21명

경북 포항시 전역에 푹염특보가 발령 중인 28일 오전 남구 연일읍에 있는 축산농가에서 한우 한마리가 물을 먹고 있다. 2026.7.28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전역에 푹염특보가 발령 중인 28일 오전 남구 연일읍에 있는 축산농가에서 한우 한마리가 물을 먹고 있다. 2026.7.28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94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지역별로는 평택 26명, 용인 21명, 파주·이천·포천 각 17명, 화성 16명, 부천·안성 각 15명, 수원·고양 각 14명, 동두천 12명, 남양주 11명, 의정부·안산 각 10명, 여주 9명, 김포·가평 각 7명, 성남·안양·양주 각 6명, 시흥·군포·광주 각 5명, 광명·하남·양평 각 4명, 오산·의왕 각 3명, 구리·연천 각 2명, 과천 1명이다.

일일 온열질환자는 5~6월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7월부터 급증했다.

특히 이달 13일에는 34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올해 집계를 시작한 이후 일일 최다 기록이다.

현재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