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에 사재 5억 출연…학생 식비 지원
- 양희문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재 5억 원을 여주대학교에 출연했다.
27일 여주대에 따르면 여주대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인 우 회장은 사재 5억 원을 추가 출연했다.
대학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하루 7000원에 교내에서 세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삼시세끼 7000원'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다른 대학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주로 조식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하루 세 끼를 지원한다.
여주대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학생들이 끼니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우 이사장의 뜻에 따라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회장은 여주대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육성 장학금'으로 14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대신 학업에 전념해 미래 인재로 나아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지원한 기부금이다.
여주대는 기부금 등을 토대로 학생에 대한 투자와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여주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올해 신입생 입학률이 93%에 달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상욱 여주대 총장은 "지역 없는 대학은 존재할 수 없고 대학 없는 지역 역시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에겐 배우고 생활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복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대학이 가진 교육과 사람의 힘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것이 지역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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