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반기 출생등록 2388명…전년 동기 대비 27.6%↑

합계출산율, 전국·경기 웃돌아…청년·신혼부부 지원 정책 지속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해 6월 말 기준 출생등록 수가 2388명으로, 전년 동기 1871명 대비 517명(27.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평균 출생등록 수는 398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318명보다 80명(25.2%) 늘었다. 시는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 출생등록 수가 약 47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안양지역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2024년 0.85명에서 2025년 0.93명으로 9.4% 증가해 전국(6.6%)과 경기도(6.3%) 증가율을 모두 웃돌았다.

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임신·출산·양육 지원, 가족친화 정책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이 출생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와 보육, 돌봄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연계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출생등록 증가세는 청년·출산·양육 정책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