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하루 이동 60%가 '관외'…"대중교통 노선 확충"
관외 이동 29%는 '출근'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민의 하루 이동 10건 중 6건이 시 경계를 벗어나는 광역 통행이라는 연구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기관은 시흥시정연구원이다. 연구원은 행정동 및 생활권역별 이동 특성 분석, 통행목적별 이동 특성 분석, 이동패턴 종합 진단 및 특성 유형화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의 하루 총통행량은 129만 7886건으로 이 가운데 59.9%가 광역 통행으로 파악됐다.
관외 이동은 인천(27.4%), 안산(24.6%) 순이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79.7%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버스 7.2%, 지하철 6.3%, 버스·지하철 환승 4.5% 등을 합쳐 18.0%에 그쳤다.
서울 방면은 철도 이용 비중이 높았지만 실제 통행량이 가장 많은 인천과 안산 방면은 승용차 이용 비율이 각각 86.5%, 80.2%에 달했다.
시는 광역 통행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관외 이동의 29.0%가 출근으로 나타나 경제활동이 주로 시 외부에서 이뤄지는 '광역 통근 구조'로 확인됐다. 반면, 쇼핑·여가와 초중고 통학은 대부분 시 내부에서 이뤄졌다.
연구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안산 축 광역 대중교통 노선 확충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선·간선 연계체계 구축 △정왕권 및 시화국가산업단지 중심의 광역 통근 대책 마련 △환승체계 강화와 시흥형 공공버스 도입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국가교통DB(KTDB)와 교통카드 원시자료를 활용해 시흥시민의 통행 기·종점(O/D), 교통수단, 통행 목적 등 분석을 토대로 마련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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