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경기 시외버스 더 자주 다닌다…17개 노선 하루 23회 증회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고속도로·국도 우회로 안내

경기도청사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 피서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주요 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7일간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피서지와 휴양지 등 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7개 노선에 차량 17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운행 횟수는 하루 23회 늘어난다.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 정체구간에서는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나들목 진입 조절과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노선에서 정체가 발생하면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 대해서도 주변 14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휴가 차량이 특정 시간대와 도로에 집중될 경우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과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교통사고와 도로 통제 등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계기관과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과 빠른 길, 교통사고 및 통제구역 정보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 '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와 서울·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경기버스정보'에서 제공한다.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돌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