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집중호우 대비 정수장·배수지 11곳 상수도시설 특별점검
실시간 수질 데이터 모니터링 확대·비상대응체계 가동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정수장 2곳, 배수지 8곳, 가압장 1곳 등 총 11개 상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단수 등 비상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조치로 풀이된다.
점검에서는 수질계측장비와 응집제·소석회·액화염소 등 수처리 약품 투입 설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원수 탁도가 높아질 상황에 대비한 약품 재고도 확인한다.
시는 상황반·수질분석반·긴급점검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원수 탁도가 급상승할 경우 정수장별로 비상근무 인력을 2명씩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 팔당 취수장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하루 1회로 확대해 수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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