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96㎜·동두천 194㎜…'극한호우'에 공장·집 침수, 고립 캠핑객 구조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 주변이 수위 상승으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2026.7.18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 주변이 수위 상승으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2026.7.18 ⓒ 뉴스1 김민지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밤사이 내린 기록 적인 폭우로 경기도 곳곳에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1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 지역에 평균 87.8㎜의 비가 내렸다.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196㎜, 동두천 194㎜, 연천 188㎜, 포천 184㎜, 양주 170㎜, 김포 166.5㎜ 등으로 기록됐다. 가장 적게 내린 곳은 13.5㎜를 기록한 오산이다.

비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물에 잠기고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도로장애 43건, 주택침수 25건, 나무쓰러짐 등 기타 12건 등이다.

오전 5시 46분께 양평군 양평읍 소재 한 단독주택 인근의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2시 57분께는 김포시 하성면 원산리 일대 공장 침수로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오전 5시 35분께는 파주시 적성면 일대 하천에서 캠핑 중 고립된 40대 여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오전 4시 16분께는 부천시 오정구의 한 주택이 침수됐고, 김포시 양촌읍 일대 도로도 물에 잠겼다. 오전 10시 기준 도내 내려진 호우경보·호우주의보는모두 해제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