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55㎜·양주 149㎜…경기 밤사이 집중호우로 5958곳 통제

오전 7시까지 평균 74.8㎜…파주 농가 침수로 4명 대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8일 오전 서울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6.7.8 ⓒ 뉴스1 이광호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밤사이 경기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시설물 고립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기상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 지역 강수량은 파주 155㎜, 양주 149㎜, 동두천 147㎜, 고양 141.5㎜ 등이다. 이외 지역을 포함한 경기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74.8㎜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로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파주지역 내 농가 침수로 4명이 임시 장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도내 5958곳이 침수로 통제 중이다. 이 중 하천산책로가 5878곳으로 가장 많았다.

둔치주차장 39곳과 세월교 24곳, 하상도로 및 일반도로 8곳 등도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도로 침수 구간의 배수작업과 쓰러진 나무 제거 등 18건의 소방 활동을 전개했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홍수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포천 포천대교와 고양 원당교, 동두천 송천교 지점 등엔 홍수주의보, 동두천과 양평, 가평, 포천 등에는 산사태주의보는 발효됐다.

19일까지 최대 200㎜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 2단계를 가동 중이다.

도내 31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이날 늦은 오후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김포·파주·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광명·시흥·부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 등 15개 시군이다. 나머지 16개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