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당교·포천 포천대교 홍수주의보…동두천·양평엔 산사태주의보
수도권 최대 200㎜…경기도, 재난본부 비상 2단계 운영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18일 새벽부터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경기 북부지역 중심으로 홍수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경기도,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포천시 포천천 포천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포천대교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 수위는 6.10m인데, 현재 수위는 7.40m를 기록 중이다.
오전 6시 20분께는 고양시 공릉천 원당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원당교 지점의 관측 수위는 3m 이상으로 주의보 발령 기준 수위인 2.5m를 넘어섰다.
당국은 공릉천의 범람 시 피해가 예상되는 고양·양주·파주지역에 교통 및 도보 통행 자제를 권고했다.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에도 오전 5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구리시 사노동 사로교 일대, 양주시 마전동 광사천 마전교 일대 등의 하천 수위도 높아짐에 따라 당국은 하천변 접근 자제를 안내했다.
또 오전 6시 55분께 동두천·양평·남양주포천·가평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수도권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경기도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운영 중이다.
비상 2단계는 자연재난과장을 상활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공무원 39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8명 등 모두 57명이 근무한다. 1단계보다 17명 늘어난 규모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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