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민선6기 첫 3급 승진 인사…조직 안정·전문성 고려
안민석 교육감 첫 고위직 인사…정책 추진력 갖춘 4명 승진
"경력·성과 반영한 적재적소 인사" 평가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민선6기 첫 3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안민석 교육감 취임 후 처음 이뤄진 고위직 인사로, 조직 안정과 전문성, 정책 추진력을 함께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자는 김영훈 김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박만영 복지센터 부장, 최복윤 학교설립과장, 이헌주 행정관리담당관 등 4명이다.
김영훈 김포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북부권 안배를 고려한 균형 인사로 평가받는다. 정년이 11개월가량 남은 점을 감안해 후배들의 승진 기회까지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조직 내부에서는 경력과 지역 안배를 함께 반영한 무리 없는 승진이라는 반응이 많다.
박만영 복지센터 부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승진한 사례로 꼽힌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이해도와 업무 추진력을 쌓아온 만큼 교육감의 정책 방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여성 관리자 확대와 조직의 균형을 함께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다. 2018년 서기관 승진 이후 가장 오랜 경력을 쌓아온 만큼 조직 내부에서는 경력과 연공을 함께 반영한 안정적인 승진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이헌주 행정관리담당관이다. 시설직 최초의 3급 승진으로 일반행정직 승진 폭이 줄었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업무 추진력과 성과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교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시설 분야 핵심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으며, 현안을 맡으면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무형 관리자라는 점이 이번 발탁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조직 안배를 존중하면서도 정책 추진에 필요한 분야에는 전문성과 성과를 갖춘 인재를 과감히 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조직 안팎에서는 첫 고위직 인사를 통해 민선6기 인사의 방향성이 분명해졌다는 반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함께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민선6기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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