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내 싸움 필요 없어"…송영길 "당청 하나 돼야“

민주당 노인위원회 워크숍 참석…전당대회 앞두고 '단합' 한목소리

김민석(왼쪽)·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시·도당 노인 위원회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7.13 ⓒ 뉴스1 김영운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시시콜콜한 당내 싸움은 필요 없다."(김민석)

"당청 갈등이 아니라 당청이 하나가 돼야 한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송영길 후보가 당내 단합과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1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시·도 노인위원회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김 후보는 "최근 당 상임고문들을 만났는데 모두 지금은 대통령이 역사적 승부를 걸고 있는 만큼 확실하게 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시시콜콜한 당내 싸움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당이 흔들렸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여기 계신 선배들이 당의 역사이자 뿌리인 만큼 다시 한번 당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송 후보는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민주당이 힘을 모아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집권 1년 만에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충돌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청 갈등이 아니라 당청이 하나가 돼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7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행사에는 두 후보를 비롯해 박성준·이건태 최고위원 후보 등도 함께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