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지방의회법 제정·분권형 개헌 추진"

경기도의회서 출마 기자회견…"이재명 정부서 자치분권 완성"

13일 오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2026.07.13/뉴스1 ⓒ News1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3선)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방의회법 제정과 분권형 개헌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꾸는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자치분권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제8대·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지방의회와 기초자치단체장을 모두 경험했다는 강점이 있다.

박 시장은 "정치의 본질은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협상하고 합의하는 데 있다"며 "경기도 민생연정의 협치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과 중앙, 지방을 잇는 다리가 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의회를 독립된 법률 체계로 규정하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정부 명문화, 자치입법권·재정분권 확대 등을 담은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의 우수한 민생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확산하고, 지방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에 상시 반영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방자치를 부활시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자치분권을 완성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안광률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민주당 신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과 염종현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등이 함께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