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의혹 신임 총장 사퇴" 촉구…경기대 구성원들 '반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대학교 구성원들이 성비위 의혹을 받는 신임 총장 임용 예정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경기대에 따르면 교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는 지난 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22일 제12대 경기대 총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A 씨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총장 임용 예정자가 성비위 관련 의혹으로 형사 재판을 받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법인은 일말의 해명 없이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대 법인 이사회는 지난 5월 27일 전직 대학 겸임 교수인 A 씨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A 임기는 2030년 7월까지 4년이다.
A 씨는 동국대 재직 시절 학생을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대 법인 측은 우선 16일 이사회를 열어 A 씨로부터 소명을 듣고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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