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곡동 일원에 수술로봇 공장 설립…리브스메드 550억 투자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강화…고용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상일 시장(왼쪽)과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가 3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퐐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3일 시청 접견실에서에서 첨단 수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리브스메드와 공장 설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는 리브스메드의 공장설립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리브스메드는 최첨단 의료기기 생산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훌륭한 기업이 용인에 자리 잡는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필요한 행정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리브스메드가 용인에서 더욱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용인에서 생산될 '아티센셜'부터 수술 로봇 '스타크'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 용인시가 메디컬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상하좌우 360도 움직일 수 있는 다관절 구조를 적용한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리브스메드는 550억 원을 투자해 지곡동 일원 부지 4만 4073㎡에 첨단 의료기기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다관절 수술 기구와 로봇 플랫폼의 생산 능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리브스메드 입주를 계기로 첨단 로봇과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용인시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 유치에서부터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에까지 이르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반도체 대전'(SEDEX) 등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시의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리브스메드와의 이번 협약도 기업의 투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 적극적 투자 유치 노력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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