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월까지 전 동 주민총회…시민 참여 행정 강화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3/뉴스1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는 주민이 직접 마을 주요 현안과 자치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44개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총회는 지난달 26일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 앞 광장에서 시작됐으며, 8월 초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내년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을 논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추진 성과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027년 마을자치계획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아울러 마을 현안과 공모사업, 협의가 필요한 주요 안건도 함께 논의한다.

시는 보다 많은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에 앞서 새빛톡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거쳐 마을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하며, 의결된 사업은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마을의 현안과 사업을 주민이 주민의 직접 결정하고 숙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라며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의견이 시정과 마을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시민 중심의 참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