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선 9기 핵심 공약 시동…고속도로·군립병원 속도
"강하IC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노력"
군립병원 설립·경마장 유치 등 공약 이행 본격화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군립병원 설립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전진선 군수는 6·3 지방선거 후보 시절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양평병원의 군립병원 전환 △과천 경마공원 이전 유치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 추진 등의 공약을 냈다.
전 군수는 취임 직후 '민선 9기 정책방향 보고회'를 열고 이들 공약에 대해 점검하고 군정 운영 방향을 정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종점 변경 특혜 의혹으로 3년 가까이 중단됐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3월 재개됐다.
정부는 새로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최적의 노선을 신속히 결정해 2029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강하IC가 포함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수요 분산, 지역 균형발전, 경제성을 고려하면 강하면에 IC를 설치해야 한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전 군수가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양평병원의 군립병원 전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은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사업 완료 시까지 군립병원 설립계획 수립을 비롯해 공모사업 연계검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군은 군립병원으로 전환하면 시설 고도화와 인력 확충이 가능해 지역 내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 경마공원 이전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용문산 군 사격장 부지에 경마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대규모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하면 최적의 입지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전 군수는 지난 5월과 6월 잇따라 한국마사회 본사를 찾아 경마장 유치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전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 행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하는 군정을 구현하고, 소통으로 하나 되는 민선 9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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