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는 효율적으로, 휴식은 여유롭게…경기도 '워케이션' 명소는
경기관광공사,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등 4곳 소개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답답한 사무실 파티션 걱정은 잠시 접어두자.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 대신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과 도심을 오가며 일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호텔부터 서해의 낙조를 품은 오션뷰 리조트까지. 업무의 효율은 높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더해주는 각기 다른 매력의 공간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온전한 몰입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의 대표 '워케이션'(Work+Vacation) 명소 4곳을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한다.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은 3500평 규모의 유럽풍 정원을 갖춘 자연친화형 워케이션 숙소다.
실내 공간뿐 아니라 야외 정원과 산책로에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장시간 컴퓨터 앞에 머무는 원격근무자들에게 환기의 시간을 제공한다.
호텔 내 라이브러리와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장기 체류에도 편리하다.
다채로운 미식과 휴식 인프라도 훌륭하다.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과 다이닝 공간 '티하우스에덴'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책과 휴식이 공존하는 에덴라이브러리는 조용히 독서와 업무를 병행하기 좋아 워케이션 여행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블룸비스타호텔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이동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객실과 라운지에서는 남한강과 주변 산세를 조망할 수 있어 업무 중에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아침에는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노을빛으로 물드는 남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자.
객실에는 넉넉한 책상과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마련돼 있으며 대규모 콘퍼런스룸과 다양한 미팅룸도 운영해 기업 워크숍이나 팀 단위 워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업무가 끝난 뒤 남한강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짧은 체류만으로도 여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자리한 모티프원&프레농은 책과 예술을 중심으로 한 북스테이 공간이다. 수만 권의 책으로 둘러싸인 서재는 조용히 업무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업무가 일상이 된 시대에도 공간이 주는 분위기는 업무 집중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모티프원은 조용한 독서와 사색이 가능한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객실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예술작품과 정원이 어우러져 머무는 시간 자체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곳은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는 고요한 몰입의 배경이 돼 주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공간 자체가 깊은 쉼을 내어준다. 곳곳에 놓인 예술 작품과 조용한 정원을 거닐다 보면 단순한 숙박을 넘어 머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엠은 서해 바다와 웨이브파크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해양 리조트형 호텔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개방감은 일반적인 도심 업무공간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워케이션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업무를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면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의 이국적인 풍경과 드넓은 서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찰나의 휴식만으로도 깊은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저녁에는 서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고, 요트와 보트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도 즐길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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