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서 '청소 알바' 구인 글 보고 여성 집 침입한 30대
흉기 들고 위협…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송치
-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청소 알바를 구한다'는 여성의 글을 보고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정오께 남양주시 화도읍 한 아파트에서 여성 B 씨(30대)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 등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 씨가 저항하자 도주했다가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붙잡혔다.
B 씨는 손목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 B 씨가 '청소 알바를 구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떠돌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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