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병·의원 연합형'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소아 의료공백 해소
단원병원·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연합 운영…도내 첫 사례
- 최대호 기자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에 야간과 주말·공휴일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 병원과 의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연합 모델로는 경기도 내 첫 사례다.
안산시는 지난 2일 단원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과밀화를 분산하고,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된 안산시 달빛어린이병원은 다수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 전용 입원 병동을 갖춘 '단원병원'과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 연합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오후 6시~오전 11시) 진료는 단원병원이 담당하며, 주말과 공휴일(오전 9시~오후 6시) 진료는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 맡아 의료 공백을 메운다.
시는 이번 병·의원 연합 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형병원 응급실의 혼잡도를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원병원 중심의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는 아이들이 평일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소아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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