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펴고 K리그 즐긴다"…안양운동장 '피크닉 관람석' 조성

총 288석 규모…4일 FC안양 홈경기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북측의 활용도가 낮았던 구간을 정비해 '피크닉 관람석'을 새로 조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피크닉 관람석은 돗자리를 깔고 앉는 데크존 226석과 테이블 관람석 62석 등 총 288석 규모로, 경기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늘어난 가족 단위 및 어린 자녀 동반 관람객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최근 프로스포츠 구단들 사이에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여가와 결합한 '체류형' 관람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조성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크닉 관람석은 온라인 판매 전용이다. 4일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부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한 예매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경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양종합운동장이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