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취임식 대신 병원행…"군립병원 설립 추진"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1일 취임식 대신 양평병원을 찾아 의료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이날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양평병원으로 이동해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군립병원 설립 추진 의지를 나타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전 군수는 6·3 지방선거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양평병원의 군립병원 전환'을 발표했다.
군립병원으로 전환하면 시설 고도화와 인력 확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립병원을 수도권 내 주요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게 전 군수의 구상이다.
전 군수의 군립병원 설립 공약은 양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민원과 맞닿아 있다.
관내엔 응급실이 1곳 있지만 당직 의사가 1명밖에 없어 큰 부상 시 치료받기 어렵다.
주민들은 구리 한양대병원이나 서울 아산병원까지 찾아가 진료와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 군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 9기 군정 동안 군립병원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군은 최근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전 군수는 "군립병원은 지역 의료의 중심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선진 공공의료 인프라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양평,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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