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국토부 국가시범지구 후보 선정

경기 수원시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뉴스1
경기 수원시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청 일대를 복합 거점으로 개발하는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영통구 매탄동 1268번지 일원, 현 영통구청 부지(2만 2㎡)를 활용해 행정·산업·주거·생활 인프라를 집적한 복합 거점 '영통혁신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저이용·노후화된 도심 부지에 산업·상업·주거·생활 SOC 등을 복합 개발해 지역 성장 거점을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 원과 도비 최대 50억 원을 비롯해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통합심의 등 행정 지원과 건축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앞으로 사업계획 구체화와 관계기관 협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 본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국가시범지구 지정 여부는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된다.

현 영통구청 부지는 노후 공공청사와 지상주차장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어 행정서비스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산업 지원 기능 강화 등을 위한 복합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통혁신파크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청사를 비롯해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 SOC 시설, 공영주차장,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첨단산업 오피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수원도시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리츠(REITs)를 활용한 사업 추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은 영통구청 일원을 미래형 복합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행정·산업·주거·생활 SOC가 집적된 혁신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