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정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전 나서라"
LH 사장 조속 임명·전력·용수 공급 계획 신속 추진 촉구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통령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생산 거점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문제는 실행과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부 정치권의 국가산단 흔들기 시도로 사업이 상당 부분 지체됐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부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초 토목공사 입찰 공고를 냈어야 했지만 아직 공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하더라도 이미 6개월가량 늦어진 상황이다. 대통령이 LH 사장을 조속히 임명하고, LH도 부지 조성 공사 사업자 선정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과 관련해서도 "국가산단 1·2기 팹에 공급할 LNG 발전소 건설과 3·4기 팹을 위한 신규 송전선로 구축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의 조기 가동을 위해 통합 용수공급 관로 사업 역시 앞당겨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에도 "삼성전자로부터 용인이동남사 국가산단의 반도체 팹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며 "정부가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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