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 배달음식부터 제로음료까지"…국립암센터 식생활 가이드
대한암예방학회 공동 발간…암 예방 건강 식단 기준 제시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는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한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을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논문과 권고지침 등 약 290건의 근거자료를 검토해 암 예방 식생활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2040세대인 젊은 성인의 조기발병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제로음료, 영양보충제 등 최신 식생활 트렌드도 폭넓게 다뤘다.
식생활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건강 행동이며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조리 방법은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암과 식생활을 둘러싼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번 도서를 발간했다.
도서는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 박사와 대한암예방학회 소속 김성은 교수(숙명여대), 김유리 교수(이화여대), 이정은 교수(서울대) 등 암 예방과 식생활·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집필했다. 또한 소화기내과, 임상영양, 가정의학, 예방의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근거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 책이 국민 여러분의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은 6월 20일 출간됐으며, 160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5000원이다.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암의 치료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일상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제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가이드라인을 알리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울러 검증된 암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암정보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전화로 암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해 주고 있으며, 근거 없는 건강 정보에 속지 않도록 팩트 중심의 교육 매뉴얼, 카드뉴스, 실천 지침서를 꾸준히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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