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관리 대책 추진

여주시청 전경(여주시 제공) ⓒ 뉴스1
여주시청 전경(여주시 제공) ⓒ 뉴스1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다.

시는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에 쿨토시, 쿨스카프, 식염 포도당 등의 물품을 지급하고,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등 3개국 언어로 제작한 온열질환 예방 안내 포스터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중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농민을 대상으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회작업 자제 및 근로 시간 조정 △충분한 식수와 소금 비치 △온열질환 의심 시 즉시 119 신고 및 병원 이송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고용주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전 수칙을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8월에는 낮 시간대 작업 농가를 중심으로 읍·면·동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89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yhm95@news1.kr